[캠핑일기] #3 대천해수욕장 캠핑장 2일차 나홀로 캠핑 (feat.보령시 와이파이)

[캠핑일기] #3 대천해수욕장 캠핑장 2일 차 나 홀로 캠핑 (feat. 보령시 와이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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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일기] #3 대천해수욕장에서의 캠핑(feat. 가장좋은 캠핑장 추천)

즐거운 1일차를 보내고 2일 차 아침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한가로운 저녁을 보냈다.

그렇게 늦잠까지 자고 일어나서 해장 아점 겸
새 친구 구이 바다 레트로 미니 사용겸 😁
분주히 라면끓일준비를 한다.

오늘의 라면은 열라면.
순두부를 넣은 순두부 열라면이다.
오늘따라 더욱 강렬해 보이는 열라면의 열
먹고 더울 예정이다..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순두부 넣을 준비 하시고

라면이 끓으면

순두부를 넣는다.

완연한 가을이 온 줄 알았는데
순두부 열라면을 먹으니 새삼 느낀다.
아직 가을이 오려면 1주일 정도는 더 있어야겠다.

그리고 온도 측정에 가장 좋은 라면은 열라면 인 것으로 정했다.
열라면을 먹고도 덥지 않다면 그때는 가을인 것으로 인정해야겠다 😅

오늘은 같이 군생활했던 사랑하는 동생이 오는 날이다.
보령이 고향인 동생이 있어 오기로 하였다.

어제 반쪽님이 해준 된장찌개와
구워 먹은 등심덧살이 인상 깊어
일 끝나고 오는데 배고플까 어제 메뉴로 저녁을 해주기로 하였다.

고기 굽는나.. 저거 말곤 사진이 없다.
찌개 끓여주고 고기 구워주고 이것저것
지난 군생활 이야기도 하고
최근 어떻게 사는지 서로의 근황도 이야기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일 또 출근해야 하는 동생은 집으로 돌아가고 혼자 남은 시간
침착맨님의 피규어 조립을 보며 소소한 웃음도 얻고
노래도 들으며 나름 깊게 생각해봐야 할 것에 대한 정리도 한다.

깊은 생각엔 불멍이 최고이지만 너무 덥다..
더워서 불멍 할 여유가 없다. 잔잔한 불빛으로도 충분하다..

주변에 아무도 없고 우리 텐트만 있다 보니
(이날까지는 계속 이럴 줄 알았다..)
괜히 허전하여 나도 텐트 안으로 들어가 본다.
(주변정리는 그때그때 하지 않으면 캠핑 와서도 일을 해야 한다.. 부지런히 치우자)

침착 맨님도 보았고
유튜브 다른 채널들도 보고
넷플릭스도 보고 즐겁다.
(3일 차부터는 랜턴을 구매하기 때문에 내부가 점차 환해질 예정이다.)

이렇게 2일 차 가 지나간다.

캠핑을 하게 되면 깊은 생각에 잠기거나
핸드폰도 하며 멍을 때리거나 하는 시간이 굉장히 많다.
그 시간을 위해 캠핑을 하는 것 같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걱정 없이 지금의 나에게
최선을 다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캠핑

캠핑을 하기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들이다.

💡 TIP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캠핑장을 오면
와이파이에 대한 걱정이 없다.
보령시 와이파이가 있기때문에
와이파이검색에서 보령시 와이파이 검색을 하고 누르면
자동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링크가 연결되기때문에
자신의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맞게 다운받아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 태블릿 PC로도 사용가능 하니
이점을 참고하면 데이터 사용료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