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공주] 공주여행 part.2 <공주산성과 칵테일 한잔>(feat. 할리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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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만족스러운 금성동 카페의 시간과
기름졌던 방어특수부위를 먹고 다음날 여유롭게 일어났다.
금성동 카페에서 나와 바라보던 조명 빛나던 공주산성이 생각났다.
↓ 아래 part.1을 보시면 사진이 있습니다 😊
https://camperlee.tistory.com/9
[충남/공주] 공주여행 part.1 <카페 금성동과 감성돔 말고 방어>
[충남/공주] 공주여행 part.1 <카페 금성동과 감성돔 말고 방어> 한껏 질투심이 폭발 한 여름은 오늘 내내 비가 내린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즘 가을이 오는 것이 질투가 나나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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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를 지나며 참 아름답네 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산성의 조명
오늘은 한번 가볼까?
우선 늦은 점심을 먹어야 겠다.
어제 탕도 먹고 방어도 먹고..
해장용 국밥을 먹기에는 속이 거절한다.
느끼한 음식이 뭐가있을까 고민하던 중 근처 할리스에 가기로 하였다.
할리스 세종 가람 DT점 한두 번 들렀었는데
빠네를 팔던 기억이 있다. 브런치로 제격이다.
화분 안녕 🌱
조명도 안녕 💡
빠네와 커피도 안녕 🍝☕
할리스 세종가람DT점의 최대 장점 2층 풍경이 좋다.
저 너머 테니스장에서 운동하시는 이름 모를 분들의 초상권 보호하기..
꼭 직접 가서 풍경을 느끼시길 😄
빠네로 속을 달랜뒤에는 무지성 드라이브
노래와 함께 달리면 좋다. 언제든 좋다.
여기까지 읽다 보면 왜 공주인데 세종이 나오나 의아할 텐데
지리상 세종과의 경계선이고 세종에서 공주로 넘어가는 길목이라
큰 부담 없이 약 10분 정도 내외로 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이곳으로 이동하였다. 자차가 없다면 카쉐어링을 이용해서 여행하자 😅
단지 풍경을 보며 답답하지 않게 빠네를 먹고 싶었을 뿐이다.
숙취해소 겸 빠네를 먹고 할리스를 나온다
나오기 전 급하게 찍느라 뒤틀린 나의 사진..
할리스 안녕 👋
식사도 하고 커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해지기 전에는 공주산성에 도착해
밝은 모습과 야경까지 둘 다 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공주산성은 주차장이 있는데 아래 지도상 제대로 나오진 않지만
표기하는 위치에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소개하는 산성공원은 한 1분 정도 걸어가면 북쪽에 위치해 있다.
(주차장에서 도보로 나와 화장실이 있는 오른쪽 방향으로 걸어가면 있다)
아름다운 공주산성의 해 질 녘
빼곡히 이어진 주황 깃발과 산성 위에서 바라본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금강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나름 폼좀 잡고 사진 찍어보기 📷
뒤편에는 발굴작업인지 공사인지 당시에는 내부 성 내부에 천막도 씌워져있고 해서
성곽으로만 이동하였다.
성곽을 따라서 좀 더 가다 보면 정자보다는 '각' 정도의 규모 같은데
옛 양식의 건물이 있다.
서서히 어두워지는 모습은
사람 눈으로는 계속 인지할 수 없지만
사진에 담긴 후 나중에 보면 참으로 경이롭다.
시간대를 잘 골라서 간 듯하다.
참으로 아름다운 공주산성 꼭 가보길 추천한다.
내려가는 길 노을에 붉게 물든 하늘은 공주여행을
잘 마무리할 것 같은 즐거운 기분을 준다.
이름 모를 공주산성의 '각'도 안녕
어두워져 입구로 다시 내려왔다.
우리가 통과했던 입구는 '금서루'라고 한다.
밝을 때 들어갈 땐 성문이라 그런지 크구나.. 했는데
밤에 보니 조명 때문일까? 웅장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한컷 찍어 달라고 했는데 사진 찍고 있는 모습 한컷 도촬 하셨네요.. 반쪽님..
그렇게 찍힘 당할 때 찍은 아래 사진들..
금서루 문을 지나.
한구비.
한구비. 다시 내려간다. 운동화는 필수다.
이제 마지막을 기념하며 술 한잔.
공주는 충남대학교가 있어 대학로 번화가가 형성되어있다.
나중에 다른 좋은 음식점들도 소개하겠지만
오늘은 간단하게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
뉴욕 야시장에 왔다.
여기 와서 처음에 좀 당황한 것은
🍷 이런 칵테일을 기대하고 갔지만
🥃 이런 칵테일이 나왔다..
오히려 좋다.. 칵테일은 꼭 하나만 시키자..
하루를 마무리하며 숙소에 돌아와 다시 한번 바라보는 공주산성
공주에 오기 편리한 지역에 산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한 번쯤 여유로운 여행을 위해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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