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정보] 손흥민, 케인 살아났다 토트넘 vs 크리스탈 팰리스 4:0 대승

[축구 정보] 손흥민, 케인 살아났다 토트넘 vs 크리스털 팰리스 4:0 대승

출처 - 토트넘핫스퍼 공식홈페이지

1. 토트넘 vs 크리스탈 팰리스 19R 경기분석

출처 - 소파스코어 홈페이지 캡처 1

22/23 토트넘 대 크리스탈 팰리스 19R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기존 18R 까지의 부족한 경기력과 전술의 공백을 보완한 노력이 보이는 경기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안정적인 중원 압박을 통해 전진패스를 매끄럽게 연결했으며

올리세와 조르당 아이유, 자하 3명의 순간 스피드 장점을 살리는 공격으로 토트넘의 문전을 두드렸다.

그러나 협동 수비를 통해 패스와 슈팅 루트를 차단하였고 턴오버 상황에서도 더블식스 진영을 깨뜨리지 않으려는

노력을 보였으나 토트넘의 파이널 서드에서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인해 페널티 박스를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좁은 밀집수비를 전개하여 전반전 경기 결과는 성공적 이었다고 할 수 있다.

 

후반시작과 동시에 좁은 밀집 수비 진영을 유지하였고 오히려 좌, 우측 진영의 공백이 발생하였으며

페리시치의 크로스가 전개 될 것으로 예상한 클라인(RB)이 뒤늦게 따라갔지만 이때 1차적으로 밀집수비가 벌어졌고

크리스털 팰리스 하프스페이스 진영에 있던 모든 선수가 페리시치에게만 시선이 쏠리게 된다.

그 찰나의 순간 케인은 수비 뒷 공간에 여유롭게 위치선정 하였으며 헤더 골로 토트넘은 48' 선취점을 따냈다.

전반전까지 치열하고 팽팽했던 신경전을 끊어내는 선취점이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분위기를 가져오게 된 토트넘은 팀 전체 적으로 간결해진 패스 판단과 수비 집중력으로

1골도 허용해 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올리버 스킵의 박스투박스와 공격진영에서의 강한 압박 기여

브라이언 힐의 몸싸움과 압박의 극복 능력, 손흥민의 포지션 재해석을 통한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에서

페리시치와 겹치는 동선을 과감히 포기하여 중앙과 우측으로 집중하는 플레이를 통하여 케인의 공격력과

힐의 압박 극복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를 하였고 페리시치의 크로스와 공격가담에서 활로를 뚫어주었다.

힐의 압박 극복과 손흥민의 중앙+우측 지향 적 플레이는 맷 도허티에게도 여유 공간을 주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 53' 케인의 멀티 골로 이어져 68' 손흥민 컷백을 이어받은 맷 도허티의 골 72' 케인의 로빙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의 골로 총 4:0 대승을 거두었고 이날 케인은 2골 1 어시스트, 손흥민은 1골 1어이스트를 기록했다.

평점은 아래 사진과 같다.

출처 - 소파스코어 홈페이지 캡처 2

2. 보완점

크리스털 팰리스는 치열했던 전반전과는 달리 선취점을 내주며 벽이 무너져 내려 5분 뒤 연속실점을 하였다.

점차 내려앉게 되는 전술변화는 만회골로 이어지는 활로를 개척하기에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자하, 올리세, 아이유의 공격전개에 부담이 되는 것이다. 공격진영뿐 아니라 그 외 미드필더와 수비수

그리고 골키퍼에게도 수비부담은 크기 때문에 공격의 적극성과 정교함이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토트넘은 4:0 대승을 거두었다 골로 이어지는 플레이에서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이 돋보였다.

다득점 우승 경기는 팀사기에 좋은 영향을 끼치겠으나 앞서 말한 크리스털 팰리스 팀 분위기 덕에

나온 결과이기에 20R에서도 간결함과 정교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