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어은돌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한 해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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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 청주 캠핑고래 방문을 끝으로 해마다 계획만 하던 동계 캠핑의 준비를 끝마치게 되었다.
신년을 해돋이로 맞이하고 싶었으나 코로나가 한창이었기에
한 해를 마무리하며 한해의 끝의 해를 보는 것으로 결정했다,
장소는 어은돌 해수욕장 오토캠핑장으로 아래 지도정보와 같다.
목적지에 도착할 무렵부터 눈발이 거세게 내리기 시작했다.
미루고 미룬 동계캠핑의 신고식에 제대로 혼이 났다. 😅
도착 후부터는 함박눈 쓰레기가 내릴것 같아 먼저 사진부터 찍고 보는 나..😂
사진 찍고 나서 바로 눈보라 수준의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한 시간가량이 지나고 텐트 피칭을 마치고 보니 텐트 밖이 환하다
한 시간 만에 내린 눈이 한 달 정도는 설중 캠핑한 텐트로 만들어 놓았다.
(철수 날 어떻게 다 치울지 벌써부터 고생이다.. 그래도 사진은 포기할 수 없다.)
첫날은 눈 내리며 피칭한 텐트덕에 하루가 빠르게 지나갔다.
제대로 지쳐서 다른 무언가를 할 생각도 못하고
눈 내린 바다는 바람이 심하여 현장에서 이번 캠핑은 바비큐를 하지 않기로 하였다..
(윈드 스크린을 사야 하는 걸까... 😛)
원래 추울때 일수록 독한 술을 마시는 법!
안 추워도 캠핑 땐 고량주를 마시는 법! 🍶
이번 캠핑을 위해 구매한 파세코 난로도 우리를 훈훈하게 해 준다.
파세코 난로로 훈훈한 첫날을 보내는 나는
(써큘레이터가 갖고 싶다고 생각해본다.)
아니.. 훈훈한 동계 캠핑이라고 생각한다
둘째 날 21년 12월 31일
첫날을 잘 버텨준 텐트를 뒤로 하고 잠시 나들이를 다녀왔다.
목적지는 만리포 해수욕장과 백리포 해변(히든 플레이스)
눈 온 뒤 밤새 세차게 바람이 불더니 날이 엄청 좋았다(밤엔 너무 추웠다🥶 외풍 좀 잘 잡을걸, 서큘레이터 살걸)
만리포로 먼저 향한다.
만리포는 어은돌 해수욕장과 차량으로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어서 잠시 나들이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만리포 해수욕장 해변에 연한 도로로 이동하면 위 사진과 같은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이곳으로 오면 주변 풍경도 예쁘고 보기 좋아 추천한다.
만리포에서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누리고
백리포 부근 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바다 히든 플레이스도 다녀왔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인지 바다색이 다양하다.
예전에 왔을 때랑 변함이 없다. 그때도 바다 색이 다양했는지가 기억이 안 나지만.. 😅
모항항 수산물 직판장에서 활어회를 샀다.
만리포 해변 남쪽이긴 한데 거리가 어느 정도 되고 구배길을 지나 깊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을 이용해서 가도록 하자 여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들어가면 거기가 맞다..😁
회를 사들고 다시 텐트로 와서 한가로이 낮술을 즐겼다.
조금 무르익었는지 서서히 노을이 진다.
나도 서서히 무르익는다.
먹던 술을 뒤로하고 한 해의 마무리
한해의 마지막 해를 한참을 바라봤다.
삶의 변화가 가장 컸던 2021년이 이렇게 지나갔다.
허무하기도 막연하기도 애처롭기도 했던
반갑기도 기대되기도 했던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했던 한 해를 보내고
다음날부터는 2022년이다. 이번 연말의 캠핑을 낙조 테마로 정한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을 하며 또 한참 낙조를 바라보았다.
저녁식사를 이어하며 하루도 한해의 마지막 날도 지나간다.
2박 3일의 캠핑
2일 차는 항상 전날부터 정리정돈되어간다.
마지막 날 철수할 때는 다음 우리 사이트에서 피칭할 다음 손님들을 위해!
최소로 사용할 것들을 제외하고는 이미 정리할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이렇게 21년을 보내며 새로운 22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첫 동계 캠핑도 마무리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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